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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조심 알려주고 모기 퇴치까지…엘리베이터의 진화
날짜 2018-04-09 조회수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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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톡톡] 개조심 알려주고 모기 퇴치까지…엘리베이터의 진화

[ 2018.04.08 / 조선비즈 / 조지원 기자 ]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신축 빌라로 이사한 직장인 홍모(39)씨는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처음 보는 버튼을 발견했다. 엘리베이터에는 층수, 열림·닫힘, 비상 버튼 말고도 강아지가 그려진 버튼이 하나 더 있었다.

처음에는 어떤 버튼인지 알 수 없었지만, 엘리베이터 밖에서 보니 쉽게 용도를 알 수 있었다. 강아지 버튼은 개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이 누르는 버튼이었다.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 외부에 강아지 표시가 뜬다. 다른 층에서 타는 사람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개를 보고 놀라지 않게 미리 알려주는 기능인 것이다.
 
 엘리베이터 안 층수 버튼 옆에 강아지가 탔음을 외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버튼이 있다. /독자 제공
엘리베이터 안 층수 버튼 옆에 강아지가 탔음을 외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버튼이 있다. /독자 제공
홍씨는 “평소 여러 엘리베이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강아지 버튼은 처음봐서 신기했다”며 “엘리베이터가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다”고 했다.

최근 엘리베이터 업계는 속도뿐 아니라 기능 경쟁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자체는 짧지만, 그 순간이라도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또 강아지 버튼 등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어서 쉽게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 중 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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